상속세율표 (2025)

상속세는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을 상속받을 때 납부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상속세를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면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상속세 과세표준과 세율, 그리고 상속세율표를 쉽게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1. 상속세란

상속세는 피상속인(사망한 사람)의 재산을 상속인이 물려받을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상속세는 과세표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누진세율 구조를 따르며, 일정 공제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2. 상속세 과세표준 및 세율

상속세는 상속받은 재산의 과세표준(과세 대상 금액)에 따라 세율이 달라집니다. 2025년 기준 대한민국 상속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속세율표 (2025년 기준)

예를 들어, 총 상속재산이 7억 원인 경우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1억 원까지 10% 적용 → 1,000만 원이 발생하고, 1억 원 초과 5억 원까지 20% 적용 → 4억 원 × 20% = 8,000만 원이 더해집니다. 5억 원 초과 7억 원까지 30% 적용 → 2억 원 × 30% = 6,000만 원이 산출됩니다.

따라서 총 상속세 금액은 1,000만 원 + 8,000만 원 + 6,000만 원 = 1억 5,000만 원이 됩니다.

3. 상속세 신고 납부 방법

상속세는 상속 개시일(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해외 거주자의 경우 신고 기한이 9개월로 연장됩니다.

신고는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가까운 세무서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4. 상속세 공제제도

대한민국 상속세는 피상속인과 상속인의 관계에 따라 일정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공제 및 추가 공제 항목을 잘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기본 공제: 5억 원. 배우자가 있는 경우 추가 공제가 가능합니다.

✔ 배우자 공제: 최대 30억 원입니다. 배우자가 실제 상속받은 금액 범위 내에서 공제가 가능합니다. 배우자가 상속받을 재산이 충분하다면 배우자 공제만으로도 상속세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미성년자 공제: 상속 개시 당시 미성년자인 경우 성인이 될 때까지 1년당 1,000만 원씩 공제됩니다. 예를 들어,  열 살 아이가 상속을 받는 경우 8년 × 1,000만 원 = 8,000만 원이 공제됩니다.

✔ 장애인 공제: 상속인이 장애인인 경우 1년당 1,000만 원씩 공제됩니다. 장애인이 수명이 긴 경우 공제 혜택이 커질 수 있습니다.

✔ 부양가족 공제: 동거 가족(부모, 조부모, 자녀 등)이 있는 경우 1인당 500만 원 공제됩니다.

✔ 일괄 공제: 상속 공제 항목을 따로 계산하지 않는 경우 최소 5억 원을 일괄적으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있는 경우 기본 공제 5억 원과 배우자 공제 최대 30억 원을 합하면 최대 35억 원까지 공제가 가능합니다. 만약 상속인이 미성년자라면 추가 공제를 적용하여 세금을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5. 상속세 절세 방법

사전 증여를 활용합니다. 기본적으로 상속세율이 높기 때문에, 생전에 증여세 공제 한도를 활용해 미리 증여하면 세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제 항목 적극 활용합니다. 배우자 공제, 미성년자 공제 등을 활용하면 실질적인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리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절세 계획을 세웁니다. 세법이 복잡하기 때문에,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적의 절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상속세 정보를 살펴 보았습니다. 상속세를 줄이려면 공제 항목을 잘 활용하고, 사전 증여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속세 신고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필요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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